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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29건)
[수요일의 시]송화다식(松花茶食)
이른 아침 소나무 숲길 걷는다참새 부부 팔짱끼고 잰걸음으로 뒤따라온다산들산들 산들바람타고소나무 노란 꽃가루 사방에서 날린다외면하는 얼굴...
안산신문  |  2024-05-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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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수다스런 어느 봄날에
봄 햇살이 풋풋하다잔디덤불사이로 다소곳이 얼굴 내민 제비꽃보랏빛 덧니 내놓고 웃는다동그랗게 웃는 노란민들레웃음꽃 피는 아침 수다스럽다친...
안산신문  |  2024-05-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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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기고]경기도 이민청 유치 필요성과 전략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4월 25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에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민청 유치 필요성과 경기도...
안산신문  |  2024-05-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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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라일락 향기
새털구름 사이로 끼여 있는 지나간 4월을 훔쳐본다라일락 향 풍기는 환한 바깥세상콧속으로 달려드는 향기콧잔등에 걸려 재치기한다툭 튀어나온...
안산신문  |  2024-04-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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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배려가 있는 건강한 사회
요즘 다리가 불편하여 병원에 자주 가곤 한다. 허리협착증으로 인해 다리에 신경마비 현상으로 절룩절룩 기우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참 불편할...
안산신문  |  2024-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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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봄을 파는 포크레인
겨우내 잠자던 나무뿌리 기지개 편다얼었던 돌산 금이 간다돌덩이 봄바람 타고 우르르자나가는 행인들 놀라겨울 끝자락 밀고 줄행랑봄이 눈치 ...
안산신문  |  2024-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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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차비
당신이 저승으로 가실 때당신께 차비를 드리지 못했습니다뭇사람들 시선 속누워있는 당신의 모습만옆에서 바라보았습니다마음속으로 편안히 가시라...
안산신문  |  2024-04-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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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봄이 목걸이 한다
봄바람 산들산들 싹을 틔운다라운드 티셔츠 밖으로 삐져나온 목덜미의사의 처방으로 덜커덕 채워진커다란 호랑나비 플라스틱 목걸이목이 뻑뻑하다...
안산신문  |  2024-03-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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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봄을 맡는다
따스한 봄볕이겨우내 얼었던 앞마당으로 스리슬쩍 내려앉는다언 흙덩이 기지개 펴며 숨을 고른다여린 연둣빛 치맛자락 끝으로 봄이 슬슬 묻어 ...
안산신문  |  2024-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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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고마운 눈발
밤새도록 눈이 내린다밤이 따스하다주위가 온통 새하얗다마른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고검게 물들인 머리카락 사이로 흰 꽃이 핀다쌓인 눈들이 ...
안산신문  |  2024-03-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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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겨울비
밤새 겨울비가 내린다보도블록 미끄럽다이른 새벽 아픈 허리 아들에 의지해 버스에 오른다차창 밖 골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빗줄기자리에 앉아 ...
안산신문  |  2024-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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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줄 타는 바우덕이
갑진년 정월 시골 장터마당남사당패 줄타기 공연오름 줄 타고 올라온 어름사니머리채 뒤로 묶은정3품 조선의 아이돌 바우덕이K-pop 소녀시...
안산신문  |  2024-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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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새벽의 소리
어슬어슬한 새벽이 밝아온다창문너머수탉 홰치는 소리 카랑카랑독특한 음색귓속을 휘감아아슴아슴 잠 깨운다기지개 켜며마리아 칼라스 소프라노 음...
안산신문  |  2024-0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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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수호천사
오래된 전철역 이동 수단이 불편하다올라갈 계단 올려다보니 까마득하디자신 없어 한 발짝 물러서있다머뭇거리다 첫 계단 밟는 순간누군가 부르...
안산신문  |  2024-01-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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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새해맞이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다푸른 꿈 희망 주는 청룡청룡의 지혜와 용기가 함께하는 2024년유난히 환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가새로운 도약과...
안산신문  |  2024-01-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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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기고]안산, 비상하게 하소서
2024 갑진년이 활짝 문을 열었다. 용의 해, 그것도 푸른 용의 해이다. 용은 12지신 중에서 유일하게 실제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다....
안산신문  |  2024-0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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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결과 승복, 화합과 단결로 총선승리 뒷받침 해야”
안산이 한계치를 넘어 끝없이 쇠퇴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민주당은 안산의 발전은커녕 쇠퇴를 막고자 하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찾아볼 수 ...
안산신문  |  2024-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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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땅거미
도심의 빌딩사이로땅거미가 어스름하게 내려앉는다거리의 포장마차하나 둘 청사초롱 밝혀 손님을 부른다손때 묻은 긴 나무의자어느새 땅거미 자리...
안산신문  |  2023-1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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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고]계묘년 한 해를 보내며
계묘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송구영신 메시지를 보내고 받던 때가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1년이 후딱 지났다. 세월보다 빠른 게 없음을 ...
안산신문  |  2023-1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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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시]CT 찍었어요
CT 찍는다벌건 대낮, 하늘이 없다길고 둥그런 천장 하얀 색깔기계 돌아가는 소리 무섭다(엄마가 보고 싶다아니다 진료비 낼 딸을 봐야한다...
안산신문  |  2023-1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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