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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40년만에 전문학사과정 이수한 임흥무의원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2.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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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임흥무 의원(58세 고잔1동)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40년여만에 전문학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안산공과대학 제5회 전문학사수여식에서 40년만에 영광의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여기에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만학의 꿈을 버리지 않고 직장과 학교를 오가며 공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까지 받았다.



임의원은 경영공학과 주·야간 86명의 학생 가운데 졸업평점 5점 만점에 4.14를 받아 전교 6등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임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양대 3학년 편입시험을 보는 등 뒤늦은 만학의 열정에 지역주민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한 동료의원은 『임의원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의회에 나와 틈틈이 책을 보며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서 『60에 가까운 나이에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의회로서도 매우 바람직한 모습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사자인 임의원은 『뒤늦은 만학에 힘든 점도 있지만 배운다는 게 이렇게 즐거운지는 미처 몰랐다』고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배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제3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초대에 이어 2선 의원으로 고잔신도시 세입자 주거환경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의회행정위원회에 소속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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