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을지구당은 24일 오후3시 여성복지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천정배의원을 지구당위원장으로 다시 선출하는 등 정권재창출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천정배 의원은 『좋은 후보 훌륭한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해야 하며 당을 이끌 지도부에도 유능하고 개혁적인 후보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당원동지들이 일치단결 하면 양대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며 당원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천위원장은 또 『정치를 바꾸고 부패를 도려내고 국민들이 편안한 나라 서민들이 편안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하고는 『가장 바른 정치인으로 가는 정치인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치인 당원이 자랑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을지구당은 이어 국민경선에 따른 전국 대의원대회 파견 대의원 45명과 도지부 대의원 50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113명을 선출했다. 여기에는 여성 대의원 30%와 40세 미만 청년 당원 30%가 포함된 숫자다.



을지구당은 또 오는 3월31일 열리는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에 맞춰 안산시장 후보도 당원과 시민이 참여해 선출하기로 했으며 시 도의원도 대의원 지역장 등 900여명 정도가 참여해 선출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박양수 조직위원장 문희상 경기도지부장 이규정지부장 신기남 추미애 이윤수의원을 비롯 대선후보로 등록한 김중권후보의 부인 홍기명여사와 이인제후보의 부인 김은숙여사 노무현후보와 김근태후보의 선거본부장인 이재정의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의원 신극정 정무부지사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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