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시장은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만이 안산의 미래를 책임지고 희망과 번영으로 승화해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역설하고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시장은 출마선언에서 『누가 한나라당 후보와 당당히 겨루고 민주당의 안산을 지켜내며 안산의 발전을 계승하고 완성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검증된 경제시장 안산의 CEO인 자신만이 안산을 경영하고 도약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박시장은 또 행정을 알고 실물경제와 경영마인드를 아는 CEO형 행정가인 자신만이 서민의 아픔을 잘 알고 어려운 사람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화합행정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민선2기 업적과 관련 박시장은 공해도시 안산을 깨끗한 환경도시로 탈바꿈시켰고 안산을 굴뚝산업 중심에서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는 등 전국최고의 실업대책을 실천한 자치단체로 평가받게 했다고 역설했다.



박시장은 또 안산을 교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육성했으며 더불어 사는 복지안산 건설 교통요충 도시부상 수도권 최고의 휴양관광지 벨트화 안산을 살고 싶은 도시 안산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안산비전에 대해 박시장은 녹색첨단산업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 깨끗한 안산 만들기 교육 및 문화예술도시 삶의 질 향상 편리한 도시공간 수도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 자치행정 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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