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도의원(44세)은 6일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젊은 안산 깨끗한 시장을 바라는 시민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새 시대를 개척해나갈 젊은 지도력이 안산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특히 안산의 발전과 관련 8개항의 철학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먼저 반월공단을 친환경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재편하는 등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와 삶의 질을 제도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의원은 또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의 문화적인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 고교 시설확충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거환경과 생활환경을 개선 안산을 쾌적한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교통전문직을 신설 안산의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산시 행정 및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시화간척지에 새로운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을 반대하고 친환경 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자신의 기본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김의원은 자신이 시장후보인 세가지 이유로 『젊고 깨끗한 것은 정치권의 쇄신과 세대교체의 대세인데다 민주당의 개혁성에 가장 부합하고 민주당에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 때문』이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