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후보 등록결과 3선거구는 4명의 후보가 등록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4선거구는 한 명만이 등록해 대조를 보였다. 4선거구에 단독 입후보한 부좌현 도의원(46)은 경기도의회 문교위원회 소속으로 그간 을지구당 부위원장과 사무국장 정책실장을 두루 거쳐 지난 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제3선거구에 출마한 기호1번 박은호 후보는 『천정배 의원의 개혁과 쇄신 바람을 경기도의회에 전달하는 개혁전도사로서 10년간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민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했다. 또 지구당 정책실장으로서 지역 현안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전국정당 민주정당 정책정당으로 가는 지름길이 능력있고 깨끗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호2번 윤화섭 후보는 『경기도와 안산을 위해 교육문제와 환경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말보다 행동이 큰 사람이라고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윤후보는 안산의 중·고등학교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은 아직도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교육환경 재정립을 약속했다. 또 시화호의 생태환경을 개선할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호3번 최경섭 후보는 『민주당을 위한 안산시를 위한 경기도를 위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4년전의 정치적 상처를 이번 기회에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최후보는 왜 자신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지난 16대 총선에서 55%의 득표율로 을지구당 최고로 천정배 의원의 당선을 이끌었고 재건축조합장으로서 개개인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할 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기호4번 최용빈 후보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연륜과 경륜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민주당과 지역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공약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는 정책을 도에 건의 예산을 끌어오고 안산의 교육정책을 입안할 것과 살기좋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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