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한마음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선부3동 주민자치센터는 화목한 자치마을 만들기의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년동안 운영해온 서예와 고전무용 외에도 컴퓨터교실과 일본어 강좌 스포츠댄스 요가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이에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문화사랑방에 마련된 서예와 일본어 수치침반엔 10~20명 안팎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생활체육실에선 에어로빅과 스포츠댄스 요가 등을 배우는 각각 20명 내외의 주민들의 땀방울로 늘 활기가 넘친다. 이곳 주민자치센터는 방학중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문교실과 에어로빅 강좌를 열어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호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엔 국경일 국기달기와 스스로 내집앞 청소하기와 같은 기본이 바로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매월 한차례 열리는 주민자치위원 회의때마다 이를 위한 행동실천 방안과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치위원 교육담당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회 내에 재정위원과 프로그램 위원을 별도로 조직해 자치센터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창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자치위원 스스로 동네일꾼으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체계성을 갖추고 있다.



선부3동은 올해 자체 동소식지 발행을 통한 홍보강화와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에 따른 운영계획 마련 학생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자치센터 활성화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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