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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기초의원 판세 - 안산을지구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2.05.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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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1 2동

고잔1동은 이번 선거부터 신 구도시로 나뉘어 치러진다. 한나라쪽에선 아직 후보가 오르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도시쪽에서 김용(49)후보와 신도시쪽 이상오(38)후보가 각각 민주당 간판을 달고 본격 활동중이다. 김후보는 민주당 을지구 경선에서 임흥무 현직의원을 눌러 화제가 됐다. 덕성초 운영위원장과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당내경선서 낙선한 임흥무 현의원(59)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이후보는 울산출신으로 작년 3월부터 안산신도시에서 안산의원을 운영중이다.



고잔2동은 현 3선의원인 김송식 의원외에 뚜렷한 상대가 아직 없다. 이번 도전에도 성공할 경우 김의원은 의회내 유일한 4선의원이 된다. 한나라쪽이 경쟁상대로 누구를 내천할지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원곡본동 1 2동

원곡본동은 정윤섭 현의원(56)과 박성완 꿈자람체육관장(41)의 양자대결 구도다. 정의원은 한나라당 원곡본동협의회장으로 2 3대 재선에 이어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동협의회장인 박성완 후보는 지구당 청년부장과 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원곡1·2동은 이번에 지역구가 통합돼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정권섭 현의원(54)에 한나라당의 한기복 전의원(56)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공진 원곡2동 시의원은 지역구 통합에 따라 도의원 제3선거구에 한나라 후보로 나선다. 정의원은 3대의회 예산결산위원장과 민주당 을지구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당내 경선에서 양성수 후보를 누른 한후보는 2대 시의회 의원출신으로 안산시 재향군인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선부 1 2 3동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우선 선부1동은 노동계 출신 후보의 약진이 이어질지 관심이다. 노동계 후보로 3대 의회진입에 성공했던 이하연 현의원(45)이 재선에 도전한다. 3대 시의회 전반기 경제사회위원장과 안산노동상담소장을 역임했는데 이번 선거엔 환경운동연합의 ‘녹색후보’로 결정됐다.



이의원에 맞서 민주당에선 같은 노동계 출신인 조재천 후보(42)가 나선다. 3대 시의원 선거당시 선부3동에 출마했다 낙선한 뒤 지역구를 바꿔 재도전한다. 한국노총 안산지부 부의장 출신으로 당내 경선에서 최득천 후보를 눌렀다. 한나라에선 한창돈 후보(44)가 나선다. 10여년을 선부1동에서 살아온 토박이론을 앞세워 의회진출을 노린다. 동 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선부2동은 박영철 현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심정구 한나라을지구부위원장(44)과 성준모 민주당 동협의회장(35)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인다.



심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이준우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지만 최근 불공정 시비가 불거지며 이후보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경기민요합창단 단장과 선부결식아동후원회장으로 활동했다. 성후보는 안산시학원연합회 부회장과 수원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이밖에 송일환 건설노조위원장은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다.



선부3동은 현 김강일의원(43)의 재선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마땅한 상대후보가 없는 상황. 2대 시의회 선거에 출마했던 한석구 후보의 출마가 오르내리고 있다. 보궐선거를 통해 3대의회에 진입한 김의원은 경북 청송출신으로 민주당내에서도 성실한 시의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후보는 선부초 운영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초지동

차평덕 현의원(58)과 김기완 민주당 동협의회장(37)간 양자구도. 현역 재선의원인 차의원이 3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다. 초지동장 출신으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



김후보는 동 주민자치위원장 출신으로 재선의원에 맞서 의회입성을 노리고 있다. 지역구가 신도시지역 아파트 입주로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와동

박명훈 현의원이 시장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아 혼전이 예상되지만 이렇다할 후보군의 윤곽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한나라쪽에선 권영숙씨가 박의원의 지지를 업고 표심을 다지고 있다. 민주당쪽에선 아직 후보내천을 미루고 있는 상황인데 김상렬 호남향우회장의 출마여부가 이 지역 선거판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대부동

3대 시의회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노영호 현의원(46)과 박정호 민주당 협의회장(52)이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노의원은 대부어민 보상금 반환요구 시위를 이끌었고 3대의회 전반기 의회.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박후보는 1대 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3대 선거에서의 패배를 딛고 와신상담 재도전에 임했다.



- 관심가는 지역

무엇보다 노동계 인사가 시의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대 노세극 의원에 이어 3대 이하연 의원이 잇따라 시의원에 당선됨으로써 갑지구와는 달리 을지구에서 연이어 노동계 출신이 시의회에 진출에 성공했었다. 이번엔 선부1동에서 이하연 현의원에 전직 한국노총 안산지부 부의장 출신인 조재천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노동계 인사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고잔1동은 신·구인사간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관심이다. 김용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거목으로 꼽히는 임흥무 현의원을 누름으로써 파란을 연출했다. 안팍에선 김후보가 나름의 지지세를 다져왔다는 분석이지만 경선 직후 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어 본선에서의 진검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호남향우회내에서 오랜동안 입지를 다져온 임의원으로선 당내경선에 불복했다는 눈총을 받더라도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현직 의원이 격돌하는 원곡1.2동과 대부동의 판세결과도 관심사항이다. 원곡1·2동은 정권섭 현의원에 맞서 한기복 전의원이 강력한 도전장을 던진 상태고 대부동은 노영호 현의원에 박정호 후보가 3대에 이어 또다시 피할 수 없는 2파전을 벌인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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