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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맞은 공무원들 줄서기 논란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2.05.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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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산시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후보에 줄을 서거나 의도적으로 후보 편들기에 나서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 및 선거관계자 시민 등에 따르면 6.13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공무원들이 현직 시장이나 시장출마 후보에게 줄을 대기 위해 내부적으로 후보를 돕거나 줄을 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일례로 특정 지역 출신의 일부 공무원들은 자신과 동향인 특정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물밑에서 후보를 밀거나 또는 모임을 주선한 뒤 후보에게 음식값을 내게 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또 일부 동의 경우 동장이 직접 나서 단체 모임을 갖고는 은근히 특정후보를 유리하게 하는 발언을 일삼는 등 동장이라는 직위를 이용 주민들에게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모과장은 시가 주관한 성호기념관 행사에 참석해 모 일간지에 게재된 특정후보의 여론조사 관련 기사를 복사 행사참석자들에게 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사자로 지목된 모과장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복사된 용지가 바람에 날려 다니고 있어 주웠다고 배포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아무개과장은 어떤 후보를 밀고 있다는 식의 소문이 나도는가 하면 시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행동반경에 대해서도 일부 선거캠프에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아무개 공무원은 『일부 공무원의 경우 승진과 지역연고를 내세워 의도적으로 특정후보를 편들거나 은근히 선거운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공직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선관위관계자는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적발되면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들의 복무기강 해이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워30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선거취재반>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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