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애도와 처우개선 시민의식을 질타하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독자는 본사에 전화를 걸어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버린 소방관들이 너무나 애처롭고 안타깝다"며 소방관들의 살신성인 정신을 애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시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린 소방관들의 소식은 너무나 감명 받았다"고 전하고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이들의 명복을 빌어야 한다"며 정부가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안산뉴스에도 자기편의 위주의 시민의식이 결국 소방관들의 사망까지 몰고 왔다며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다.



안산뉴스에는 골목길 소방훈련으로 위험성을 알려야하며 무엇보다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재난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장기준 기자>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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