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대민선시장에 당선되었을 때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인권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면서 그리고 환경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많은 문제들을 시장이 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욕도 넘쳤고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내가 살아온 삶 그대로 정의롭고 양심적으로 시정을 수행하고자 제 자신을 채찍질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은 잘한점도 있지만 의욕이 앞서 시행착오를 겪은 일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송진섭은 지난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였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무릅쓰며 양심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초대민선시장 시절에도 저의 이러한 마음자세는 변함없이 정말로 안산시를 위해 안산시민을 위해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시장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를 능력있고 청렴한 초대민선시장이었다고 기억하고 또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저 송진섭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결코 후회하지 않고 4년후 참 잘 선택했다 하는 생각이 들게 정말 잘 하겠습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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