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념 경기도지사 후보 정당연설회가 지난 8일 고잔동 신세기빌딩 앞 공영주차장에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비롯 진념 후보 박성규 안산시장 후보 김영환 천정배 의원 도의원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유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연설에서 『국민들에게 매를 맞는 것은 괜찮지만 한나라당엔 맞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의 지난날의 업적을 따지면 잘했으나 다만 게이트 문제만 해결하면 되며 이걸 해낼 사람을 다음 정권으로 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대선까지 갈 수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를 그냥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는 자신이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으며 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진념 후보는 『저와 임창열 지사는 쌍끌이 어선으로 IMF를 가장 빨리 졸업시켰고 우리 나라의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2단계 끌어올렸다』고 말하고 경기도를 교육도 1등 경제도 1등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후보는 『경기도지사가 되면 편안하게 하는 정치 희망주는 정치 깨끗한 정치를 만들도록 목소리를 키우겠다』며 『지난 4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1천만 도민과 안산시민들을 위해 한몸 바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취재반>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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