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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신도시 신설학교 교육환경 엉망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3.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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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신도시 지역에 개교한 신설학교들이 주변에 보행로 조차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큰데다 신축공사가 마무리 안돼 인근 학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해야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잔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교육당국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학부모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양지초등학교(2단계 42블록)는 개교를 앞두고도 주변 통행로 정비가 미흡하자 이 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2일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그동안 신호등과 보도 등 보행안전장치 설치를 수차례 요구했는데도 이를 묵살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양지초 학군인 요진 삼보아파트에서 학교로 가는 통행로엔 신호등이 전혀 없는데다 인도조차 없어 이 학교 300여명의 어린이들은 공사차량이 다니는 차도를 걸어 등하교를 해야할 형편이다.



학부모들은 수자공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도에 임시가드레일을 설치하더라도 신호등 설치가 끝나기 전까진 이 일대 공사차량의 통행제한을 요구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또 인근 양지중학교(2단계 42블럭)는 개교때까지도 신축공사가 마무리안돼 신입생 120여명은 오는 5월까지 양지초교에서 더부살이 수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자공은 "인도정비가 안된만큼 차도에 가드레일을 설치해 임시 보행로를 마련하겠다"며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도 조속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청은 "양지중의 경우 지난해 추경에서 예산반영이 안돼 공사에 차질을 빚어 5월까지는 인근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강형민 기자>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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