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호 바르게살기운동 선부2동 위원회 위원장.

지난 8일 바르게살기운동 선부2동 위원장에 취임한 권동호(44) ‘행복한 꽃집’ 대표는 먼저 선부2동 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위원장 취임 직후 그동안 조금은 결속이 약해진 위원회를 다시 하나로 뭉치고 화합하기 위해 빠른 발걸음으로 달려가느라 그의 하루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선부2동 위원회에는 20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 크다고만은 말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작은 단체도 아니죠. 위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선부2동의 발전을 위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합니다.”

권 위원장은 선부2동은 안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임기동안 우선은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동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위원회의 힘을 쏟아 부을 생각이다.

위원들의 동의를 먼저 구해야 겠지만 매월 열리는 위원회 월례회를 정기적인 봉사의 날로 정하고 모든 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보겠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의 이런 생각은 지난 7년간 집수리 봉사단체인 ‘행복과 사랑나누기’ 회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해 온 봉사정신이 몸에 뱄기 때문인데 선뜻 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도 ‘사랑 나눔’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나눔의 즐거움을 위원들과 함께 하기 위함이다.    

“선부2동 위원회의 작은 사랑 실천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지회가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안산 리더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권동호 위원장의 다짐이자 약속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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