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소셜커머스 업체와 손잡고 경기국제항공전 입장권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도는 항공전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웹사이트인 위메이크프라이스(wemakeprice.com)를 통해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항공권 입장권 2매와 뉴욕핫도그세트로 구성된 성인권 패키지(판매가 8천원), 4인가족 입장권 1매와 뉴욕핫도그세트로 구성된 가족권 패키지(판매가 9천원) 총 2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뉴욕핫도그는 항공전 행사기간 중 입점하는 식음료 업체다. 불고기 핫도그와 원두아이스커피로 구성된 뉴욕핫도그세트의 정상판매가는 8천원이다. 

항공전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성인 4천원, 어린이 2천5백원이다. 성인 2명, 아동·청소년 2명으로 구성된 4인 가족 입장은 1만3천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성인권 패키지는 1만6천원에서 50% 할인된 8천원에, 가족권 패키지는 2만1천원에서 61% 할인된 9천원에 살 수 있다.

패키지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항공전 기간 동안 실제로 경비행기를 탑승하고 서해안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항공기 탑승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근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소셜커머스 판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입장권 뿐만 아니라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어린이날 최고의 알뜰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추가 판매는 물론 도내 다른 행사 상품도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열린다. 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전시회와 에어쇼, 항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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