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전 국회의원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상록을 지역구에서 새로이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영환 의원과 임종인 전 국회의원간의 공천경쟁이 불가피해졌으며, 공천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당원들과 주민, 당 지도부를 찾아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진로를 상의한 결과 상록을 지역구에서 활동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임 전 의원은 “앞으로 상록을 지역구에서 주민 여러분과 안산시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서민친화적인 저의 노선과 장점을 바탕으로 야권통합에 앞장서 민주당과 야권의 힘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근 위원장 인선이 끝난 안산단원을 결과에 대해 임 전 의원은 “민주당의 동료, 선후배와 지도부가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단원을에서 한나당을 물리쳐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라는 권유 때문에 단원을 지역위원장 공모를 신청했다”고 소개하며, 당의 결정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안산상록을 선거구에 출마해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1월 4년간의 무소속 생활을 접고 민주당에 복당했다.

우리안산넷  webmaster@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