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담 교육장(오른쪽서 네번째)과 주미희 안산YWCA 회장(왼쪽 세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과 안산YWCA(회장 주미희)는 지난 14일 “조리종사원 지역단위 고정인력풀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 동안 조리종사원 등은 조리대체 인력 사용 증가 및 잦은 인력수급 필요성에 따라 업무 부담 및 위생안전문제와 조리원의 휴가 사용시 근무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인력관리 부담해소와 조리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중간매개 역할로 학교지원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안산YMCA도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학교급식 기초교육인 위생, 안전, 산업재해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게 됐으며, 오는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용담 교육장은 "조리종사원 지역단위 고정인력풀제는 단위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대체인력사용을 지역단위의 인력풀을 활용함으로서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인력수급과 확보가 이루어 지게 됐다."고 말했다.

주미희 회장은 "조리원의 업무차이로 인한 상대적인 위화감과 상실감 해소로 인해 안정감과 협동성이 증가돼 조리종사원들의 업무경감과 복지향상을 꾀할 수 있으며, 나아가 향후 체계적인 학교급식 운영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