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식 안산시의회 의장이 도내 중부권 의장단 협의회장에 이어 경기도 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의장은 1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52차 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도내 31개 시 군의장단의 만장일치 추대로 도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당초 추천방식을 통한 경선제가 예상됐지만 회장에 출마했던 수원시의회 김종렬의장과 양주군의회 김완수의장이 후보자 정견발표후 김의장 추대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피선됐다.



김의장은 『앞으로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유급화와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이양 등 지방의회 의원들의 권익보호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제16차 중부권 9개시의회 의장단 협의회에서 제4대 중부권 의장단 협의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된 바 있다.

한편 김의장은 10월 초순께 열리는 전국 의장협의회 회장에도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어 안산출신의 전국 의장협의회장이 배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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