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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직장폐쇄 전격 철회노-사 26일 정상조업 합의
  • 김형욱 기자
  • 승인 2012.09.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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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폭력으로 인해 노사간의 극심한 갈등을 겪어온 안산 반월공단 자동차부품업체 (주)SJM이 23일 직장폐쇄를 전격 철회했다.

지난 7월27일 용역 투입과 함께 직장폐쇄에 들어가 노조와 대치 한 지 59일만이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SJM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철회한다고 공고했다. (주)SJM은 공고에서 "올해 임단협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12일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단체협약을 진행해왔다. 이로써 7월부터 이어진 직장폐쇄는 59일째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아직 위로금 지급 규모와 계약직사원 정규직화 등 일부 안건에 대해 합의점을 찾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임단협이 최종 타결되지 않았지만 회사가 직장폐쇄를 철회한 만큼 업무에 복귀한 상태에서 이견을 보인 교섭안을 놓고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이후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SJM 노사는 23일 ▲경영진 공개 사과 ▲계약직사원 정규직화 ▲위로금 지급 ▲기존 단체협약 해지 철회 ▲노사 양측 고소고발 철회 등 상당수 주요안건에서 이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로금 지급안의 경우 노사는 100만원 차이까지 의견 접근했고 계약직사원의 정규직화는 오는 26일 이후 교섭을 통해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주)SJM 노사 양측은 국회 청문회가 끝나는 26일까지 공장 내부 정리를 마무리하고 26일 전 조합원이 정상 출근해 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SJM은 지난 7월 16일까지 12차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치하다 회사측이 7월 27일 0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하며 용역업체를 고용해 조합원들을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노조원 44명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은 폭력사태를 주도한 사측 관계자 1명, 경비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했고 노사는 폭력사태와 직장폐쇄 등 책임을 물어 서로 고소고발하는 등 사태는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김형욱 기자  hyung@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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