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나라당 안산을지구당 위원장에 선출된 박순자 위원장(얼굴)은 당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와 참여의 지구당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국 1등 지구당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당비를 내는 지구당 투명한 지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박위원장은 소외된 주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중앙당이 표방하고 있는 정책정당 의지를 살리고 현 정부와의 차별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다음은 박위원장과 일문일답.



△지구당 위원장이 된 소감은.

-지구당위원장에 선출돼 무엇보다 기쁘고 한편으로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이때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각종 비리와 부패 거짓과 음모가 난무하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국가를 위해 국민통합의 정치를 펼치라는 중앙당과 안산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안산을지역구는 갑지역에 비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안산은 도시팽창과 고잔신도시 인구유입으로 행정적 발전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교통 주거환경 등 사회간접자본이 이를 뒷받침 해주지 못해 도시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을지역은 안산경제의 근간이 되고있는 반월공단과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갑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민지역으로 인식돼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뱅골지역의 도시개발을 원곡동 신길동 지역과 연계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전문가와 안산시 경기도 중앙부처 등과 협의체를 구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향후 정치적인 소신은.

-먼저 전국민의 기대를 반감으로 돌려놓은 지금의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도와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갈등과 대립 반목과 불신의 정치에서 벗어나 화합과 조화 대화를 통한 협력의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특히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부드러움의 리더쉽으로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펼쳐 누구나 함께하는 통합의 정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구당 운영 계획은.

-돈쓰는 정치를 배격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비 내는 지구당을 만들겠습니다. 지구당은 당원들의 순수한 당비와 자원봉사자로 운영하겠으며 당원들에게 지구당의 모든 의사결정과 제반 운영사항을 공개하는 투명한 지구당을 만들겠습니다.



△정책협의회 운영은.

-한 달에 한번 정책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당협의를 통해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편안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가를 논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송시장이 시정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당정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 경기도와 중앙당 및 중앙부처를 통해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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