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회장 한우삼, 이하 안산상의)는 지난 4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2500년전 3대 슈퍼스타(공자․노자․손자)에게 듣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제109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안산상공회의소 김무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녹록치 못한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들로 주위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으며, 금년 한해 채 한달도 남지 않았지만,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시기에 오늘의 강연이 사업계획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강연에서 “약 2500여년전 춘추전국시대는 가장 치열한 경쟁시대였지만, 가장 큰 발전을 이룩한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고, “이시기에 중국사회의 스타는 여러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슈퍼스타’라는 호칭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공자․노자․손자’ 정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세명의 슈퍼스타중 첫 번째로, “궁즉통(藭則通)이란 역경이 닥치면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온다”는 ‘공자’의 말을 여러 가지 일화를 예를 들며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허즉통(虛則通)이란 비우고 비우면 길이 보인다”는 ‘노자’의 말을 전했다. “욕심내지 말고, 스스로 물러날줄 알아야 한다”고 ‘허즉통’의 뜻을 해석하며, “높이 올라가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이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변즉통(變則通는)이란 어려울 때 변하여 전략으로 승부하라”는 ‘손자’의 말을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로 풀어 설명하고, “전략에는 타이밍, 장소, 속도를 알아야 한다”며 전략의 3대 포인트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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