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여성 취업교육을 통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김용자 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기념의 날’ 행사와 전시회가 지난 4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초근 안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과 김용자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안산시지회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장애인관련단체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내일을여는멋진여성협회의 박호신 회원대표가 여성장애인의 권리신장과 자립된 삶을 기조로 하는 ‘여성장애인 권리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여성장애인 관련 교육과 사업 등의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수여식과, 경기도장애여성 취업교육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수료와 함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자격증은 심리상담사, 떡·한과 제조, 전통병과 포장·판매, 액세서리 공예, 닥종이인형공예의 다섯 개 항목이었으며 각 항목 수료생들의 대표자들이 나와 수상했다.

김용자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안산지회장은 “장애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세상, 장애여성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심어줄 수 있는 안산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 전후로 게스트하우스 3층 로비에서는 장애여성들의 사진 전시회와 손수 제작한 닥종이 인형, 액세서리, 떡·한과, 전통병과 등의 전시·판매가 계속됐다.

한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중앙회장 허혜숙)’은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해 장애여성들의 자립된 삶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정치 등 다양한 활동을 영위해 평등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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