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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나눔의 하루카페에 방문한 시민들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 ||
‘2013 사랑과 나눔의 하루카페’가 지난 10일 루체웨딩홀 지하 1층에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안산평화의집(원장 김경순)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봉사를 위해 나선 가운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손수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은 손수 준비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제가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신 금액만큼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니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런 행사들이 연말에 몰리곤 하는데 아예 연중 지속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안산평화의집의 모금행사는 매년 모금행사의 목적을 달리해왔으며, 이번 모금행사와 카페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거주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체험홈을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곽정민 기자 kjm8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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