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업 경기TP경영정보교류회 회장

새로이 출범하는 민선6기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들이 슬픔에 젖어있고 대한민국 경제는 파탄에 빠져있다. 지금 이렇게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안산시민들은 새 당선자 제종길 시장에게 많은 역할과 기대를 갖고 있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본인들만 살기위해 책임과 의무를 바닷속에 던져버리고 고귀한 생명들은 수중 영혼이 되고 말았다.

이제 당선자에게 주어진 4년이란 시간이 순항 길에 오른 제종길 호는 어떻게 이 아픈 상처를 달래주고 아까운 영혼들을 달래주고 도탄에 빠진 시민들의 등불이 대어 줄 것인가? 위기에 빠진 시민들은 안산지역 일꾼으로 뽑힌 새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민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어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마음에 새겨두고 무거운 책임감과 빠른 판단력으로 지혜롭게 시정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

또 선거 때 공약한 사항 꼼꼼히 챙겨 시민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제종길 민선6기 시장이 되어주길 바란다.

안산시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등용하는 현명한 판단력과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열린 귀로 들어주는 겸손한 지도자가 되어주기 바란다.

기업인은 안심하고 기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제종길 호의 안전하고 순탄한 항해를 기대해 본다.

*이종길 안산시돌보미연대 이사장

세월호 참사로 커다란 충격과 슬픔에 쌓여 있는 안산에 위안 되었던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진도와 안산을 어우르며 그동안 축적되었던 안산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그동안 안산시는 크고 작은 국가적 또는 지역행사와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 영역에 대한 체계화 작업과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해 왔다.  그래서 안산시민의 참여의식 또한 다른 어느 곳 보다도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이러한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더욱 체계화 할 필요성이 대두고 있다. 안산시는 14만여명의 자원봉사자와 850여개의 크고 작은 동아리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되어 있다.

자원봉사 환경 변화에 맞는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에서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새롭게 대두된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 지원단체와 순수 자원봉사활동 영역이 상호 중복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자원봉사영역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은 물론 모든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종교단체, 기업, 비영리조직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한 예로 앞으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시민사화단체, 사회복지단체, 종교단체 등과 함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형 자원봉사 모델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한다. 모든 시민이 한 분야 이상은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강기태 상록수장애인복지관 관장

제종길 시장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세월호와 관련된 철저한 진상규명에 앞장서서 비통에 빠진 피해 가족 등 당사자는 물론 안산시민 전체가 애도의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도와야한다. 이후 당사자와 시민을 위한 치료, 법률, 생계, 복지, 취업 등에 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선별적인 지원으로 인한 낙인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공동체 안에서 서로 돌보고 살필 수 있는 공동체성 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슬픔에 빠진 모든 안산시민을 위한 보편적인 복지를 추구하면서 좀 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집단에게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안산시는 이에 대해 새로운 기관이나 시설을 만들고 외부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것의 효율성을 깊이 있게 제고해야 한다. 사고 당사자와 시민을 보다 잘 돕기 위해 이미 잘 가동되고 있고 지역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안산시의 복지인프라를 잘 활용해야한다. 민과 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달체계를 혁신해야 할 것이다.

당선자는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생활임금제 실현과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대책마련 등의 실행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어르신 복지·일자리 통합지원, 맞춤형 복지 제공, 다문화공원 조성,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설립, 장애인 근로환경 개선 및 시설이용 바우처 지급, 이동편의시설 확대, 가족안심병원 설립 등의 복지공약을 제시하였는데 정책목표의 구체성과 목표량의 명확성이 다소 떨어진다.

제종길 시장은 위에 열거한 사회복지분야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도 꼼꼼히 살피고 취사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당사자들의 입장을 경청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안산시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 복지공무원에 비교하여 열악한 민간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교육에 대한 지원이 요구된다.

안산시민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회복지사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이를 통해 제종길 시장이 안산시를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로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한 시장으로 역사에 기리 남길 축원한다.

*이정훈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경영학부 4학년 학생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시장에게 바란다.’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의 대학로에 치안과 안전에 대한 개선을 건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경영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그동안 안산이 발전하면서 한양대학교도 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학교 주변 골목길과 자취방 부근에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진 저녁 시간에는 곳곳에 어두운 골목길이 생기고, 근처 식당과 술집에서 나온 취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희미한 조명과 CCTV 하나 없는 골목길은 남학생이 다니기에도 무서운 곳입니다.

따라서 가로등 추가 설치와 CCTV 설치를 건의합니다. 주변 자취방에 피해를 주지 않을 밝기의 가로등과 CCTV 설치는 한양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를 방문하고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다니고 싶은 학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광심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안녕하세요. 안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이광심입니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안산시장에 당선되신 제종길 당선자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애서는 아동복지 기본방향 및 3대 정책과제를 제시합니다.

첫번째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내실을 위한 프로그램비 지원 확대입니다. 2014년은 대통령의 공약으로 초등학교 중심의 돌봄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급증과 서비스향상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센터 29인시설 기준, 406만원으로 2명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및 운영비 등을 꾸려간다는 것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는 설치 신고시 법적기준을 갖추고는 있으나 이는 모두 운영주체가 부담하고 있으며 법인,단체, 개인 모두 시설 설치와 유지에 관련한 국가적 지원이 전무한 현실입니다.

지속가능한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 건물과 지역사회 유휴 공간 현황을 파악 후 우선 임대권을 제공해 이용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최경식 이주민 근로벌미션센터 센터장

저는 이주민 상담정착기관인 글로벌미션센터의 최경식 센터장입니다. 먼저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신 제종길 시장님께 축하를 전합니다.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지원정책과 시스템 구축에 대한 바램을 담아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통합운영에 대하여 수년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착된 기존의 새로운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형을 유지하며 발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보여집니다.

두번째는 이주민 소통을 위한 이주민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입니다. 안산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필요한 생존과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0개국 이상의 언어 서비스와 연계, 종합 정보 제공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이주민 상담센터 통합운영 및 전문가 양성 확대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현재 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안산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상담센터의 이원화는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중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을 일원화 하고 국가별 보완 운영시간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주민상담 활동가 양성을 통해 실전배치할 이주민 활동가 인력풀의 양성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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