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산신문사가 마련한 '안산시민아카데미' 8기 개강식이 3월 2일 안산신문사 부설 안산시민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원장인 안산신문사 하학명 회장과 조원칠 명예회장, 우두명 고문위원회장, 김기돈 녹색위원회장, 엄성자 여성위원회장, 김석태 1기회장, 이군수 3기 회장, 김원용 6기 회장, 염태일 7기 회장, 아카데미 선배 기수 임원단이 참석했다.

8기에는 기업체 대표와 소상공인, 시의원, 건축사, 노무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여명의 신입생이 참여했다.

하학명 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첫 입학한 8기 신입생들과 함께 3월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며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수료해 주길 바라며 더불어 안산신문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조원칠 안산신문사 명예회장은 “아카데미 과정은 여려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강의하기 때문에 10주 과정 동안 빠짐없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특히 강의 받을 때나 일상생활에서 항상 기록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날 개강한 신입생들은 각자의 소개에 이어 곧바로 세종도예원 이수연 원장을 초빙해 도자기체험과정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이수연 원장의 이론 강의에 이어 직접 자신이 만들고 싶어하는 꽃병, 컵, 접시 등 다양한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며 체험시간과 정서함양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협약을 체결해 대부도에서 도자기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도예원은 동시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과 각종 가마를 갖추고 있어 개인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기업체 등의 단체도 많이 찾고 있다.

한편 총 9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안산시민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안산시민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과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로 진행된다.

특히 아카데미과정은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받기 위해 현재 안산교육지원청에 서류 접수 후 실사가 끝난 상태며 7기까지 총 300여명이 수료했으며 수강료는 40만원(저녁식사 무료 제공)이다.

문의: 482-2114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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