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산악회가 지난 3월7일 경기 안성시 칠현산에서 창립 및 시산제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 및 시산제에는 하학명 회장을 비롯 고문위원회 우두명 회장, 이원태 총괄본부장, 김동대 운영위원장, 김중연 이사, 박호순 산악대장(광고국장), 김정춘, 최정임, 최미영 운영위원, 공삼종 제1산악대장, 서명석 제5산악대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학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안산신문사 산악회 창립을 임직원과 함께 축하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역여론을 선도하며 안산 최고의 신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산신문사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하 회장은 “산악회가 중심이 되어 신문사는 물론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건강한 산악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특히 회원들의 안전한 산행과 건강을 위해 스스로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두명 회장은 축사에서 “신문사 산악회 창립과 시산제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안산신문사가 지역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조언과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떡과 과일, 고기 등을 차려놓고 안산신문사와 안산신문사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한해 동안 무사, 무탈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거행했다.

시산제는 강신, 참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헌작 순서로 제를 올리고 참석한 하학명 회장과 우두명 회장, 회원들이 차례로 절하며 산악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박호순 산악대장은 시산제 축문을 통해 “산에 들때마다 정겨운 이웃을 만나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삼라만상의 섭리를 깨닫고, 대자연에 동화되는 삶의 지혜를 배우려는, 저희들의 소박한 소망을 어여삐 여겨, 굽어 보살펴 달라.”고 축원했다.

시산제가 끝난 후 회원들은 식사를 한 후 본격적인 등반에 나서 칠현산(516.2m)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칠현산은 같은 산줄기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산이기에 칠장산과 칠현산을 혼동하여 함께 불렀다고 한다.

안산신문사 산악회는 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중이며 매월 회비는 3만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악회 문의: 안산신문사 482-2111-4/ 팩스 482-2115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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