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 선수가 3관왕에 이어 최우수선수상까지 휩쓸며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다.

역도명문 안산 선부중학교 역도부가 전국중고등학교 역도대회에서 금메달 7, 은메달 5,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중학교 역도부 최정상의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부중학교(교장 구자영)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부터18일까지 충남 서산에서 열린 전국중고등학교 역도대회에 출전한 김이슬(75kg급) 선수가 인상 90kg을 들어 올려 한국학생타이기록을 수립한데 이어 용상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인상과 용상을 합쳐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이슬은 올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3개를 휩쓸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기여하며 청소년 대표에 선출되는 등 역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필규는 51kg급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 소년체전에서 은메달 거친 아쉬움을 단번에 날려 보내며 정상에 우뚝 섰다.

황창민(85kg)은 인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김호준(77kg)은 은메달 3개, 유태성(-45kg)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선부중은 이번 대회에 김권식 감독, 조성현 코치를 비롯 선수 6명이 출전해 5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도명문 학교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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