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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안산캠퍼스 등록금 갈등 장기화
  • 최영석 기자
  • 승인 2001.04.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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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놓고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측이 올해 등록금을 전년대비 6.7% 인상한데 대해 학생들은 동결안을 내세우며 한달째 팽팽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한양대는 지난 1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1년 대학등록금 인상률을 5%선으로 결정한 직후 올해 인상률을 6.7%로 결정해 고시했다.



이에대해 학생들은 동결원칙을 고수하면서 지난달 20일부터 이 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간부들이 한시적으로 집단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등 아직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한채 갈등을 빚고 있다.



학생들은 "등록금을 인상했다가 학생들의 반발로 일부 금액을 되돌려줬던

작년 2학기를 기준으로 볼 때 올해 인상률은 13%대에 달하는 것"이라며 동결원칙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학생들은 또 교내 책걸상 교체와 시설물 보수 등 복지차원의 교육환경 개선도 요구하고 나선 상태지만 아직 학교측은 이렇다할 입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또다른 갈등우려마저 낳고 있다. 학교측은 교내 일부 장학금 규모를 100% 인상한 만큼 등록금 동결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학생측과의 협상에 배수진을 치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과대표 이상이 참석하는 학생대표자회의에서 올해 등록금 투쟁의 향후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알려져 이날 결정에 따라 등록금 인상률을 둘러싼 대립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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