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하여 <피아노 배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2007)’에서 학생들이 피아노 실력을 겨루는 것처럼 두 연주가가 막으로 가려진 무대에서 같은 곡을 다른 방식으로 연주, 승부를 가른다.

<피아노 배틀>은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공연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여러 아시아권에서 매진투어를 이뤄냈다.

또 2010년에는 피아노의 도시,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초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이어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도 거대한 행진이 이어졌다.

여기에 2013년 대만 투어에서는 6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단숨에 매진시키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한국 무대는 지난해 5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이어 두 번째다.

맞대결을 펼치게 될 피아니스트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로 이들은 매 라운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연주로 쇼팽, 리스트 등의 곡을 선보인다.

모든 관객은 라운드 마다 흑백의 투표용지로 두 연주자의 승자를 결정짓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물론 실시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은 공연 전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피아노 스타의 아우라를 그대로 느낌과 동시에 매 라운드 마다 승자가 바로바로 결정되기에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기 위한 두 연주자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연기획부 전화 481-4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연정보

REVIEW

무거운 클래식 공연이 아닌 관객이 위너(Winner)를 결정하는 최고의 공연

-Time Out-

그 둘의 경쟁이 뜨거워질수록 관객들은 다시 앉을 수가 없었다.

청중은 긴장하면서 흥분하였고 곧 그들의 매력에 빠졌다.

-Map Magazine-

출연자 소개

- 폴 시비스(Paul Cibis)

하노버, 베를린, 런던에서 공부, 그는 영국, 독일 ,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중국,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의 페스티벌에 초청 되었다. BBC, WDR , ORB , HR , RTHK 및 CCTV 등 대중매체 등에서 소개되었으며 최근에는 작곡가 카이난 황과 함께 솔로앨범을 제작하였다. 현재 런던 트리니티 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독일, 중국, 홍콩, 대만, 한국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안드레아스 컨은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유럽, 캐나다, 홍콩, 중국, 일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으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연극, 무용 등의 분야에서 예술가들과 협력하기도 한다. 새로운 클래식 공연을 통한 패러다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클래식 장르의 관람층을 넓히는데 일조하고 있다.

할인정보(예매 - 080. 481. 4000)

•단체할인 30% (20인 이상 예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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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동반1인, 65세이상/본인, 국가유공자/동반1인, 행복플러스/가구당 2인)

•2016.6.4(토) 5pm

•해돋이극장

•R석 50,000 S석 40,000 A석 30,000

•8세 이상 관람가

•제작 스톰프 뮤직

•출연: 폴 시비스 Paul Cibis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 Andreas Kern

•공연시간: 90분 (쉬는 시간 없음)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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