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 캠페인 참여 모습.

이번 캠페인은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이용하지 못하는 소외 어르신들을 복지관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연중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 전단지 배부 및 학생들의 환경정화 활동까지 더한 이날 캠페인 활동은 월피동, 일동, 이동, 본오동, 성포동 등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캠페인 활동 중 한 어르신은 “안산에 있는 노인복지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반기는 한편 우울감에 시달리는 한 어르신은 추후 전문 상담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참여한 광덕고 학생들은 “비록 학생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처음에는 홍보지를 나누어 주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신감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록구노인복지관 이종복 관장은 “학생과 노인자원봉사단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누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상록구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순 기자  sms19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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