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구청장 권오달)는 오는 7월 달부터 4주간 안산 스마트허브(이하 산업단지)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그동안 출근시간대 산업단지 진입로에 대한 단속은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나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줄어드는 업무시간(10:00~16:00)대 산업단지 내에서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은 민원처리 위주의 지도·단속을 실시해 왔다.

이번 단속은 산업단지 내 업무시간대 주차질서 확립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주요 교차로 5개소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향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교통 상황 등을 감안해서 계도를 병행하되 교차로 및 횡단보도 불법주차 등 교통사고 유발이 높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김기서 단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산업단지야말로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주차문화가 필요한 곳인 만큼,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한 교통상황을 만들기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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