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꽃밭은 중앙역 주변 철로변를 정비해 계절 꽃밭을 만든 것으로, 지난 봄 동안 푸른 보리밭을 조성하여 도심 속에서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던 나대지에 여름을 맞이해 여름동안 형형색색의 여름꽃과 노란 해바라기 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여름꽃 6천 본을 식재하고 관상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여름 꽃에 이어 8월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가을동안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꽃밭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활용 부지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단을 조성해서 녹음이 우거지고 꽃향기가 가득한 숲의 도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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