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무원 노동조합으로의 전환과 관련 현 임원진에 대한 신임여부를 묻기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회원들을 상대로 비밀 무기명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1천123명 중 76.2%인 856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의 93.2%인 715명이 노동조합 집행부로 현 공직협 집행부의 승계에 찬성의 뜻을 밝혔다.
또 투표자의 95.6%인 733명은 안산공직협이 노동조합으로 전환되더라도 회원으로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혀 공직협의 노조전환에 대해 긍정적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공직협은 앞서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올 상반기내에 노동조합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는데 노조전환과 관련 회원들이 찬성의 뜻을 밝임에 따라 조만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로의 전환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강형민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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