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회는 성포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래교실, 댄스, 클래식기타 등 총 27개 프로그램 중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 회원 110여명이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발표회는 어린이재즈댄스, 밸리댄스, 요가, 노래교실, 클래식기타, 다이어트댄스, 하모니카 순으로 펼쳐졌고, 특히 안산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은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소통과 화합의 발표회장에는 유화, 서예교실, 어린이미술, 사군자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기품 있는 공연장이 연출됐고, 풍선아트, 비눗방울, 마술, 우드버닝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서 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종원 성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보람을 느끼는 만족스런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배우기 쉽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두행 성포동장은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잠재능력 개발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경 기자  mypimg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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