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이강원)는 지난 10월 25일 도매시장에서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도매법인 임직원과 중도매인, 입점자, 관리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소방서(상록수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취약한 채소경매장 1층과 3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소화기 5개 등 다양한 소방 장비가 동원돼서 유통종사자 대피, 초기화재 진압, 구조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화기 사용 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해 펼쳐졌다.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다중이 이용되는 시설이므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 같은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대응능력을 키워 도매시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평에서 강권순 상록수 119안전센터 팀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서는 소화기 사용이 중요하며,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익히고,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로 응급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81-373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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