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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지낸 엄마 손맛, 남도향토음식점 ‘청기와’저렴한 가격에 제철음식 20여 가지 반찬 기본제공 수라상 수준
엄성자대표 "요리할 때 가장 행복, 음식과의 전쟁이 즐거워"
  • 김석일 기자
  • 승인 2016.1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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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기상과 더불어 출근전쟁을 치른다. 모자란 잠, 막 히는 도로를 물리치고 나면 쌓여있는 일감이 또다시 내 앞에서 스트레스를 건넨다. 그러다 오전 11시가 되면 기쁨과 함께 고민이 몰려온다. 바로 점심메뉴때문이다.

퇴근 무렵, 고객이나 지인과의 약속장소를 고르려면 무척 애를 먹는다. 그것도 다름 아닌 메뉴때문이다.

~금요일까지 매번 점심상을 고르기가 쉽지 않고, 특히 대화를 나누기 위한 독립된 공간을 보유한 식당도 많지 않다. 이처럼 아늑함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상대방으로부터 정말 맛있다는 감사의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식당을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바로 그런 고민으로 머리가 지끈 하다면 신도시 대우4차 푸르지오 인근 GD컨벤션 뒤편에 위치(단원구 고잔동 704번지)남도 청기와(대표 엄성자)’가 바로 특효약이다.

이 식당의 매력은 다양한 찬에다 계절에 맛볼 수 있는 별미, 그리고 도심에서 흔히 접하지 못한 시골의 향에 있다. 이를 위해 엄성자 대표는 매일 오전 장을 쉬지 않고 들린다. 신선함을 위함이다. , 고춧가루 등 식재료는 거의 모두가 국산이고, 김치는 사장이 직접 담근다.

   
맛갈스런 반찬으로 한상 가득한 '청기와 점심정식'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 손이 많이 가는 갓김치, 겉절이, 시원한 동치미 등 기본 김치 종류만 3~4가지가 상을 장악한다. 여기에다 낙지와 병어 등을 목포 등지에서 공수해 철마다 내놓는다.

푸짐함을 더하기 위해 뚝배기불고기초밥’, 여기에 더해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새싹삼과 염도를 낮춘 싱거운 은 이곳의 상차림 마인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새싹삼은 숙취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에 거주하는 친구가 직접 재배한 삼으로 특별히 상에 올려 색감과 건강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이곳의 토종꺼먹돼지 수육과 구이는 지리산에서 지인이 직접 방목해 키운 돼지로 요리한 탓에 쫄깃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끼기에 충분한 인기메뉴다.

남도 청기와는 최근 가을이 깊어지자 병어, 생굴, 피꼬막을 새롭게 상에 더했고, 칼칼한 제주갈치와 조기매운탕 정식 및 서대구이, 보리굴비정식, 연포탕, 산낙지, 홍어 외 애주가들을 위한 메뉴 전복 북어해장국도 준비해 놓고 있다.

더불어 남도 청기와는 공간의 다양성이 장점이다.

1층 약 50석의 식사 테이블과 별도로 40석을 보유한 대형 룸과 4~10명 정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소규모 방(3)까지 2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주차장은 건물 내 주차타워가 들어서 있어 언제나 널찍널찍하고, 주차비도 제공할 정도로 주인이 쩨쩨하지 않다.

가장 큰 매력은 계산대에서 즐길 수 있다. 계절별로 바뀌는 생선구이(꽁치, 가자미 등)와 전복, 산낙지, 피꼬막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갈치 속 젓갈 및 갖은 나물 등 20여 찬을 즐겨도 1만원(점심특선)~15천원(남도청기와 정식)이면 부담 없이 풍미작렬이다.

사실 남도 청기와란 상호도 엄성자 대표가 전라남도 광양에서 머물던 시절, 그때 맛있게 맛보던 남도의 음식을 고객의 상에 고스란히 올린다는 의지에서 탄생했다. 음식을 만들 때 가장 행복하고 웃음이 절로 난다는 엄 대표.

   
남도 청기와  '엄성자'대표

항상 고개들의 건강을 제일 우선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제철에 나는 음식을 제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내 가족이 먹는 상과 똑같기 때문에 청결친절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음식과의 전쟁이 짜증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는 엄성자 대표. 이 때문에 이곳에서 탄생하는 요리에는 모두 행복이 곁들여져 있다.

생각하고 또 검색해도 제대로 된 답이 나오지 않는 메뉴고민.

이제 남도 청기와로 그 고민 끝내자.

(예약 문의 031-439-8884)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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