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제7회 안산시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지난 11월 26일 월드스포션 볼링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볼링대회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 서울, 부산, 전북, 대구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선수 및 보호자 160명, 29개 팀이 참가해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볼링대회 결과 지적 남자 부문에서 안양의 문현승 선수, 지적 여자 부문에서 시흥의 김민선 선수, 청각 남자 부문에서 대구의 여영욱 선수, 청각 여자 부문에서 서울의 김태순, 청각 3인조 단체전에서 대구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장을 찾은 제종길 안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볼링대회를 위해 멀리서부터 참가한 장애인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면서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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