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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쉼터 한신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들꽃청소년세상, 한사랑병원, 힐실용음악학원 등이 주관한 ‘제2회 The Dream 콘서트 청소년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23일 오후 7시부터 단원구 고잔동 소재 ‘안산락센터(고잔동 706번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록구 예술대학로 8길 17에 위치한 ‘안산시청소년쉼터 한신’을 돕기 위한 후원콘서트로, 무대에는 ▶서프라이즈밴드, ▶오케스트라 느루, ▶샌드아티스트 이은진, ▶선부고려K타이거즈, ▶팝페라 스윗트리, ▶재즈밴드 안호신쿼텟, ▶가수 이승훈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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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소년 쉼터 ‘한신’은 2003년 11월 개소후 9세~24세 이하 여자 청소년(정원 15명)을 돌보는 단기 쉼터다.
한신은 현재 가출 및 성폭력, 학업 부적응 등으로 인해 사회적 위험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을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이번 ‘제2회 The Dream 콘서트 청소년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역사회 기관 관계자 및 의료시설장, 청소년 보호기관 관계자 외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따스한 도움의 손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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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과 직접 공연에 참가한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 | ||
연주와 행사 주관에 참여한 이동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81%가 친부모와 계모에 의해 발생되며, 경기도가 전국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청소년이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튼튼하고 아가 국가 경쟁력이 올라가는 만큼 지역사회 청소년쉼터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과 행사를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청소년쉼터 한신은 의식주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각종 상담과 야간 거리 아웃리치,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탈선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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