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 상가연합회’가 이정근 초대회장을 추대하고 상가활성화 및 명품 중앙동 만들기에 힘을 합쳤다.
이와 관련 ‘감동365! 함께 만들어가는 명품상권 중앙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안산 중앙동 상가연합회’는 지난 11월 22일 하이비스 관광호텔 5층 웨딩홀에서 ‘창립총회 및 초대 이정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주)하이비스 이환봉 대표이사,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육광심 이사장, 신안산대 정승환 교수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7대 권역 상가연합회 회장단 및 중앙동 상가 연합회 고문과 자문위원 외 중앙동 상가인 및 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하이비스 이환봉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시 승격 30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과거 신도시였던 중앙동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 구도시가 되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지역 내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주변 거리정화 및 상권활성활를 위한 자정노력을 곁들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자”고 강조했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육광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동을 보다 더 성장시키고 안산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경기 불황 등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중앙동을 미래의 관광특구로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정근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동행하게 된 점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상가 연합회 발전에 대한 책임과 막중한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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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그러면서 “최근 경제적 ,사회적 위험요인과 또한 상권이 분화되면서 중앙동 상가거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이어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는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불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1년 365일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맞춤형 특화서비스와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끝으로 “취임 후 중앙동을 젊음이 가득한 안전하고 깨끗한 상가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주 출생의 이정근 회장(1962년생)은 가천대 경영학박사 출신으로 하이비스 호텔 사장과 안산시 관광협의회 부회장, 한국호텔관광 전문학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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