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강좌)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한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7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범죄피해가정 내 만 5세 ∼ 18세(기준 출생일 : 1999.1.1.∼2012.12.31.) 유·청소년으로, 매월 1인 1강좌 최대 8만원 범위 내에서 태권도, 검도, 볼링,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강좌이용료를 지원한다.

단, 2017년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과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받은 유·청소년들도 재신청을 통해 선정돼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인터넷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지원기간은 2017년 2월부터 9월(8개월)까지이다.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내년 1월 초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으로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02-410-1298, 1299) 또는 체육진흥과(☎4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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