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아요. 기다릴께요. 함께하겠습니다!’

이르면 올해 4월 세월호 인양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안산시민연대는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는 추모음악회에는 정태춘, 전인권밴드, 권진원, 옥상달빛, 노래패-우리나라, 신경림 시인을 비롯해 세월호가족 등으로 구성된 4.16합창단, 평화의나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박혜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으며, 뮤지컬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 3.5’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안산시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했다.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으로 신청예약을 해야 당일 무료 좌석권을 받을 수 있다. 1인 최대 2석까지 예약 가능하며, 예약은 공연 2일 전 18시까지 할 수 있다.

(▶신청링크 https://goo.gl/H3kFVe)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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