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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래 청사진 김석훈이 갖고 있다”바른정당 단원갑 김석훈 조직위원장 당선…대선 및 지방선거 채비
21세기 아시아 경제공동체 구축 및 글로벌 시장진출로 일자리 창출
국제 융·복합 공동창업 지원센터 운영 계획…‘포럼, 안전안산’도 발족
  • 김석일 기자
  • 승인 2017.03.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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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시의장이 바른정당 단원갑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승리해 당협위원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명장은 지난 10일 수여됐고, 본격적으로 20명의 운영위원을 구성해 승인을 받으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과거 안산시운영의회 시의장을 역임할 당시 차세대 로봇랜드 유치 등 현재 4차 산업(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을 주도했고, 미래성장 동력 사업을 토대로 일자리 유치에 힘을 썼던 인물이다.
 
사상 초유 조기 대선이 불과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현 정치상황에 대한 입장과 안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들었다.
 
인터뷰는 지난 310일 위원장의 집무실에서 실시됐다.
   
 
먼저 경선에서 승리했다. 시민에게 소감을 전해 달라.
 
승리당선이란 말을 꺼내기조차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탄핵과 관련해 바른정당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승리했지만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고, 당선 소감을 말하기도 어색할 따름이다.
 
단지 과거처럼 비방과 고소, 고발 등 네거티브 경선이 아닌 건강한 경선을 치렀다는 점은 감히 말하고 싶다.
 
이 자리를 통해 지지해준 많은 시민들과 당원들분께 감사드리며 상대후보에게도 안산시 발전과 바른정치를 위해 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과거 자유한국당에 몸담아 오다 바른정당으로 당을 이적했다.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오랜 시간 한 정당에서 머물다 최근 바른정당으로 이적했다.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는가!
외로운 정치인생길 길동무로 함께 묵묵히 함께해주신 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며 무한 감사를 드릴뿐이다.
 
() 정상을 오르기 위해 등반하던 중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현재 정치에 입문한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지만 그래도 이 한계를 극복한다면 결국은 정상에 올라 깃발을 꽂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제는 바른정당 소속으로 조직위원장 자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과거와 다른 정치활동을 펼치리라 기대되는데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은가?
 
이제는 보수와 진보 편 가르기 정치시대는 끝났다고 본다. 서로의 출신근본과 지역, 지지색갈만 따져 니편, 내편으로 나누는 과거식 정치는 민민 갈등만 부추길 뿐 미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제는 갈등에서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며, 우리는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시대정신에 입각한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프로야구를 한 번 보라. 과거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즈 경기에서 함께 응원한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금은 어떤가? 양 팀 유니폼을 입고 각기 다른 팀을 응원하면서도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소리를 지른다.
 
이제는 감성이 언어가 필요할 때, 아젠다 정치프레임으로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에 따른 상호 인정의 정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
 
   
 
단원갑 조직위원장이 되었기에 단원갑 지역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이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단원구갑 지역은 원곡동, 선부동, 와동 일대를 포함하고 있다. 아파트와 다세대 지역이 극명하게 나뉜 곳이 많아 빈부 격차도 크고, 수급자 등 저소득층도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다문화특구와 고려인, 탈북민도 함께 거주하고 있어 안산시 내 글로벌 지역이라 말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지역구는 복지다운 복지, 맞춤형 복지가 필요하다.
 
보편적 퍼주기식 복지는 한계가 있다. 쌀과 김치가 남아도는 복지시설에 해마다 쌀과 김치만 지원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제는 구태의연한 동일한 지원으로는 행복가치지수를 높일 수 없다.
 
학원을 보내기 원하는 부모에겐 학원수강증을, 병원 MRI 촬영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할인권을 쥐어줘야 한다. 더불어 법 테두리에 벗어나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해 밝은 세상으로 인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가칭 행복위원들을 다수 선정해 현장방문을 통한 소외된 이웃 파악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만 살기 좋은 단원갑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산시 예산이 올해 18천억 원이다. 3%만 해마다 나눠서 투입해도 마을 구석구석을 돌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 행복한 도시 안산의 기본이 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다.
 
과거 로봇랜드 등 일자리 창출과 특색 있는 도시구상을 자주 언급하고 이와 관련된 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상당히 주력했는데 이유가 있는가?
 
안산시는 산업단지와 바다가 공존하는 멋진 해양관광도시다. 이런 좋은 환경을 토대로 관광특구를 조성해 외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대부와 시화호를 활용한 내국인 및 외국인을 관광객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인공 호수나 다름없는 시화호에 유람선을 띄우고, 승마체험과 낚시를 넘어 요트와 경비행기까지 연계한다면 수도권 2800만의 인구가 모두 자원으로 변한다.
 
이에 따라 한국 지방단체에서 아시아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인재 양성, 국제 창업기회 확대 등을 통한 국가정책 사업구현을 펼쳐 갈 생각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내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시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제적 컨소시엄의 틀을 짜고 있다.
 
이 틀이 완성되면 아시아 경제까지 안산시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진출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시스템을 가지고 포괄적 One stop 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본다.
 
안산에서부터 시작해 안산시 신성장 동력이 만들어진다면 세계 속 행복 중심도시 안산으로 변모할 것이다.  가칭 국제 융·복합 공동창업 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여 삶의 질이 풍성해질 수 있고, 행복가치가 향상된다. 나아가 세계 속 행복 중심도시이자 살기 좋은 안산! 살고 싶은 안산!’을 넘어 글로버 명품도시로 행복가치를 수출하는 도시로서 최고의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대통령이 탄핵됐다. 국민 사이에 극우와 좌파 논란이 가중되면서 국민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만 간다. 정치인으로서 이러한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안타까운 일이다. 탄핵 사태만 가지고도 부끄러운 일인데 그 여진으로 국민 분열이란 과제가 또 다시 나타나고 있다. 정치인의 입장에서 사실상 촛불집회나 태극기 집회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일부 이러한 민간 활동을 악용해 갈등을 조장하는 이들이 있는 듯하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일들을 마치 사실인양 퍼트리고,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이를 이웃에 다시 전파해 갈등을 확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이미 탄핵은 되었다.
 
이제부터는 국민 분열에서 국민화합, 국민통합으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추측을 사실인 듯 보아서는 안 된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능력을 우리 국민들은 갖고 있다.
 
어차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다. 지금부터는 진짜만을 보면서 자신과 다른 정치 성향을 보인다 하더라도 들어주고 받아줘야 한다.
 
더불어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를 토대로 도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마땅히 수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켰으면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현재의 토론문화로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룰 수 없다.
 
지난해 11포럼, 안전안산을 탄생시켰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
 
안산 중에서 특히 단원갑 지역에는 세월호 피해학교인 단원고가 위치해 있다.
 
안산에서 30년 정도 거주하면서 늘 2의 고향이 바로 안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안산시 의장도 역임했고, 현재 사업도 안산시에 사무실을 두고 경제적 활동도 병행 중이다. 누가 뭐래도 안산시는 내가 성장한 곳이고, 남은 인생도 안산에서 뼈를 묻고 백의종군(白衣從軍)하며 열심히 뛸 봉사처이다.
 
세월호는 안산의 아픔이며, 대한민국의 아픔이다.
형제, 자매처럼 지내던 이웃의 딸과 아들을 어처구니없이 잃었다.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를 본 우리들의 꿈나무들에게 당시 아무 것도 해줄게 없었다는 참담함이 아직도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그 참담함과 슬픔이 바로 포럼, 안전안산을 출범시킨 배경이다. 안전한 세상이 우리 이웃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란 걸 정치를 하면서 뒤늦게 깨달았다. 단원갑 조직위원장을 수행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둘 부분도 바로 안전교육이 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과 김석훈은 이런 정치인이다. 안산시민에게 어필(appeal)한다면?
 
김석훈은 자신감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 자신감이 바로 허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시의원과 시의장을 역임하면서 안산시정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행정적 지식을 쌓았다고 자부한다. 또한 시장 선거에 출마해 실패를 맛보면서 겸손도 배웠지만 로봇랜드 20만 서명을 달성하면서 자신감도 더불어 얻었다.
 
김석훈은 정치인이기 전에 사업가다.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데 있어 남다른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활력 없는 도시, 희망과 미래가 없는 도시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려면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경제가 살아나면 일자리가 증가하고 자연히 인구도 늘어난다.
 
안산시가 가야할 미래 청사진을 김석훈은 갖고 있다. 이미 갖고 있기에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끝으로 경제 발전 속도에 맞는 전략적 동반성장을 위한 기획안의 뼈대를 완성함과 동시에 교수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팀을 꾸려 글로벌 시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큰 획을 안산에서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를 위해 국제적 컨소시엄과 관련된 틀을 만들어 아시아 경제분야에까지 안산시 대학생 및 청년들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바로 그 시스템 가동을 안산에서부터 시작하려 준비 중에 있다.
 
안산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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