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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고양시 등에서 개최된 ‘2017년 제52회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안산공업고등학교는 8개 직종에 출전해 금메달 5, 은메달6, 동메달 2, 우수상 4 등을 수상, 경기도에서 종합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금메달은 전기기기(황원준, 전기2), 공업전자기기(한재혁, 전자3), 애니메이션(조재호, 디자인3), 제품디자인(박지혜, 디자인3), IT네트워크시스템(임성국, 컴퓨터3) 부문에서, 은메달은 기계설계/CAD(최수병, 기계2), 전기기기(박규정, 전기3), 공업전자기기(김민수, 전자3), 모바일로보틱스(김태현, 전자3, 김효준, 전자3), 애니메니션(최연아, 디자인3), 제품디자인(김효진, 디자인3) 부문, 동메달은 기계설계/CAD(이원석, 기계3), 모바일로보틱스(김건영, 전자3, 정진영, 전자2) 부문, 우수상은 기계설계/CAD(이종국, 기계3, 문성진, 기계2), 제품디자인(정민, 디자인3), 웹디자인 및 개발(김민건, 컴퓨터3) 직종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이와 관련 안산공고는 ‘201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7위(경기도 1위) 이후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0위 내외,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는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 수상하며 경기 기술교육의 중심이 되는 기술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 뒤 제주도에서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나서 입상을 또다시 노리게 된다.
추유종 지도교사는 “올해 좋은 성과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하려는 학교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총평했다.
안산공고 강병옥 교장은 “짧은 기간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이루어 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제 경기도와 전국 단위를 넘어 세계대회를 바라보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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