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도 내에서 주택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지난달 말 올 1월1일 기준 도내 49만여 가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안산시가 4.87%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75% 올랐으며, 용인시가 상승폭(1.34%)이 가장 낮았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옆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집 정 부회장의 집 공시가격은 지난해 93억 원이었다.

반대로 도내에서 가장 싼 단독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의정부시 소재 한 주택(연면적 16㎡)이 차지했다. 이 주택의 ㅣ공시가격은 65만 원이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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