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안산신문사 하학명 대표이사, 조원칠 명예회장, 김태욱 사장, 고문위원회 우두명 회장, 안산시민아카데미 홍 철 원장, 이원태 총괄본부장 등 신문사 가족을 비롯해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의장, 박순자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시의원 15명, 김현삼 도의원 등 내빈 및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 지역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안산신문사 창간 28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산신문사 하학명 대표이사 회장은 "올해 창간 28주년을 맞은 안산신문사와 시 승격 31주년을 맞은 안산시는 늘 함께 동거동락한 친구나 마찬가지“라면서 ”홍수와 가뭄 등 역경을 극복한 뒤 안산시가 경기도 제6위권 규모의 도시로 성장했듯이, 안산신문사도 많은 어려움 속에 현재의 위치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28년 간 약 1300호에 이르는 신문을 발행하기까지 아마 시민들과 안산시, 그리고 주변에서 조용하게 도움을 준 이들이 없었다면 안산신문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러기에 2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분들과 애독자 및 시민들 너무나도 고맙고 든든한 ‘친구’와도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안산신문 김태욱 사장은 “28년 후면 안산신문사는 안산시와 함께 어엿한 중년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어 “그때까지 지금처럼 변함없이 안산신문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하면서 “시민들이 함께 그 길을 가준다면 두렵지도 않고, 후회와 미련도 없다”고 덧붙였다.

조원칠 명예회장은 “지난 28년의 역사를 교훈 삼아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밝고 건강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탤 것”이라며 “28년 동안 안산신문에 보내 준 애독자의 성원을 잊지 않고 가슴으로 기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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