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구노인복지관 일동분관’은 지난 5월 24일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어 어르신들의 문화향유의 무대를 선보였다. ‘행복나눔 콘서트’는 상록평생교육학교에서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연마한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콘서트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트로트 메들리 공연을 시작으로 샌드아트(Sandart) 공연을 비롯해 사할린 기체조 팀의 공연, 상록수문화봉사단(하모니카, 민요, 한국무용 등) 무대, 일동분관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라인댄스 팀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흥을 북돋았다.

공연을 보신 한 어르신은 “샌드아트라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면서 “일동분관의 노력으로 콘서트를 보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 하신 한 어르신은 “평생학습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공연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보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지역민들에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자주 마련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 부장은 그러면서 “재능기부로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과 참여해준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관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석일 기자  mo33mo@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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