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에서 오는 20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클레이 플레이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의 전시와 함께 도자체험을 해보는 ‘꾸이꾸이 세라믹 캠프’, ‘패밀리 도자탐험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세라믹 플러스’를 연다.

‘꾸이꾸이 세라믹 캠프’는 2일, 4일, 9일에 이어 11일, 18일 진행되며 전시 관람과 함께 토기와 신석기 집을 만들어보고 점심식사 후 신석기 부엌을 체험해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일 진행되는 ‘패밀리 도자탐험대’는 가족과 커플 관람객 단위로 진행되며 도자기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보는 박물관 탐방과 집에서 쓰는 그릇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0명까지 선착순을 받아 진행되는 세라믹 플러스는 머그컵에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 넣는 핸드페인팅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이천 세라피아의 토락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벌 도자 핸드페인팅, 흙 빚기 등 도자체험과 함께 주말과 공휴일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도자사와 도자기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도자 타임머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흙을 이용한 신체놀이를 하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흙 놀이장도 즐길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도자재단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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