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방학기간 중 청소년 다문화 감수성 향상 일환으로 다문화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다문화본부는 1일부터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다문화 체험 캠프를 가졌다.

다문화 체험 캠프는 총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5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도장디자인으로 알아보는 나라별 이름의 의미와 상징을 비롯 형형색색 요리향연 세계의 여름요리 만들기, 영화 내용 토의와 숨은 원곡동 모습 UCC 제작 등이다.

이어 세계의 다양한 시장모습과 우리가 만드는 다양한 나라의 시장, 협력의 놀이로 만나는 대형 도미노 게임 등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인권 감수성향상을 위한 특강과 다문화특구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창우 본부장은 “다문화 체험 캠프가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을 아는 기회가 됐다. 글로벌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편견 없는 다문화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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