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 기초자치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예산제 분야 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은 행정자치부에서 5월 발표한 주민참여예산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시민과의 확고한 약속 이행의 결과물로 또다시 인정받은 셈이다.

매년 열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이 뛰어난 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 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5개 분야로 132개 지자체 325개 사례 중 152개 사례를 선정해 이달 초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현장발표 됐다.

시는 ‘100억원 예산편성권을 시민에게!’라는 주제로 참여 예산제 분야에 참가해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주민 의견을 예산에 적극 반영한 사례가 큰 공감을 얻으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종길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참여 예산도입제도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적극 보장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다. 한편 시는 7월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단체장 공약 이행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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