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목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대부도에 추진되는 산림욕장 부지를 찾아 현장 활동을 최근 펼쳤다. 홍 위원장은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들과 대부북동 산191-7 일대의 대부도 산림욕장 조상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해 입지 타당성과 산림욕장 계획 등을 청취하고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홍 위원장은 현장에서 대상지 진입로는 폭원이 협소해 포장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낚시터 주변으로 수변산책로와 뻐꾹산으로 올라가는 숲길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순목 국공유림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무단 훼손지에 대한 산림복원 등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위원장은 “대부도 산림욕장은 해안에 치중된 관광자원을 내륙으로 확대하고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북동 북동저수지와 주변 산림(뻐국산)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부도 산림욕장은 9만2천여㎡ 규모로 산림생태・휴양・문화・교육 등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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